복지시설 원숭이 꼴 나는건 아닌가..
동물 나라에 세상 모르고 편안히 살던 원숭이가 있었다.
하루는 오소리가 찾아와 원숭이에게 오색 빛 꽃신을 선물했다.
원숭이는 신발이 필요 없었으나 선물이라기에 받아 신었다.
그 후로도 오소리는 꽃신을 계속 바쳤고 원숭이 발바닥 굳은살은 차츰 얇아졌다.
이윽고 신발 없이 나다닐 수 없게 된 원숭이는 그만 오소리의 노예가 되고 말았다.’
정휘창씨가 1977년에 쓴 유명한 동화 <원숭이 꽃신>의 줄거리
http://www.bizforms.co.kr/joungul/biz_joungul_16700.asp
지원금 받아 쓰는 복지시설 원숭이 꼴 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돈 없으면 돈 없는데로 사회사업 하는 방법을 익히거나 당사자와 지역사회로써 해야 할텐데
돈 받아쓰는데 혈안인것 같습니다.
돈 받아오면 일 잘 하는 것처럼 대하니 더 큰 일입니다.
나중에는 돈 없으면 사회사업 못하겠다 하는건 아닌지요.
사회사업하기 보다 돈 받기 위해서 서류 만들어 바치는 꼴이 되는건 아닌지요.
철암에 계시는 김동찬 선생님이 하신 이야기처럼
지원금을 마중물 삼아 사회사업 할 수 있겠으나 이에 매여서는 안될 겁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지원과 인력이 많이 필요할 수 있겠으나 계속 그럴수는 없겠지요.
소박하고, 검소하게
단순하게 삶을 사는 방법을 찾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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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금은 마중물이다, 김동찬, http://cafe.daum.net/cswcamp/5s7Z/3600
* 복지야성의 지원신청. http://www.welfare.or.kr 에서 복지야성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