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업/사회사업

자유롭게 일하는게 복입니다.

사회사업가, 현환 2014. 5. 26. 22:58

복지관 근무 9년째.

짧다면 짧다. 길다면 길다. 


좋은 복지관에서 좋은 선배 만났다. 

나를 존중해줬고, 나를 키워줬다. 

지금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좋은 기관과 선배였다. 


일이 적지는 않았다. 

춘의종합사회복지관에 있을때 야근 안하면 이상했다. 

임대아파트에 있는 복지관이라 일이 많았다.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기관이라 챙겨야 할 서류도 많았다. 

하지만 직원복지에 불평하지 않았다. 


왜?

나를 존중했기 때문이다. 

나를 사회사업가로 바라봐줬다.  

나를 전문가로써 바라봐줬다. 

내 선택과 결정, 실천을 인정해줬다. 지지하고 격려하고 책선해줬다. 


나를 이렇게 성장했다. 

지금의 나는 이렇게 다듬어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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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복지는 돈에 있지 않다. 

최소한 복지관 사회사업가는 돈에 자신의 복지를 두어서는 안된다. 


자기의 소신과 실천. 

이를 기관이 인정하고 지지하고 격려, 책선 해주는 것이 진정한 복지다. 

나를 사회사업가로 인정해주는 것이 최고의 복지다. 


최소한 복지관에서의 직원복지는 그렇다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