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업/사회사업

선생님의 바라는 삶은 어떤 삶입니까?

사회사업가, 현환 2015. 9. 10. 00:49

선생님이 바라는 삶은 어떤 삶이세요? 

어르신이 바라는 삶은 어떤 삶이세요? 

어머님이 바라는 삶은 어떤 삶이세요?

...


당사자를 만나면 자주 묻습니다. 


사례관리 할 때의 핵심은 욕구를 사정하는 겁니다. 

욕구를 제대로 사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례관리가 어려워지고 흐지부지 해집니다. 

욕구만 파악하면 일하기 수월합니다. 사례관리가 쉬워집니다. (행정업무 제외..>.,<)


소극적 욕구를 발견해도 좋고, 

적극적 욕구를 찾으면 더 좋습니다. 


욕구를 찾으면 해야할 일이 보입니다. 

내가 어떻게 당사자를 도울지 알게 됩니다. 


그런데.. 이 욕구 찾는게 쉽지 않습니다. 

곰곰히 제 실천을 돌아보니 잘 묻지 않아서였습니다. 


당사자의 삶에 대한 궁금증, 

당사자가 바라는 삶에 대한 궁금증, 

망, 강점 따위를 궁금해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이런 것을 묻습니다. 

어떤 삶을 바라는지, 

잘 하는 것은 무엇인지, 

잘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좋은 친구는 있는지, 

가족들은 사랑하는지.


이렇게 물으니 욕구가 명확해지고, 

무엇을 어떻게 도아야 할지 맥락이 잡힙니다. 

당사자가 해야 할 일이 보이고, 사회사업가가 해야 할 일이 보입니다. 

서로 조율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사례관리 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