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업/사회사업

무료급식소 홀로서기..

사회사업가, 현환 2007. 2. 1. 13:11

오늘 처음으로 무료급식소에 홀로서게 되었습니다.

물론, 팀장님께서 담당자가 바뀌었다는 말씀은 해주셨지만..

 

어찌되었건..

가장 긴장되는 순간은.. 어르신들의 얼굴과 이름이 잘 매칭이 안된다는 것..

 

한분 한분 인사드리고..

이름을 여쭈어 보고.. 기록하고..

사무실에서 사진을 보고 이름을 외우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밥먹는 일이

자연스러운 살림살이일진데... 이토록 어려운 것은 왜 일까요???

 

첫 라인을 끊었습니다.

이제는 적극적으로 인사드리고, 여쭙고, 말씀듣고..

더 나아가 그분들이 마을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게 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