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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업/사회사업

규칙, 규정은 사람을 옮아매는 올무가 될 수 있습니다.

by 사회사업가, 현환 2014. 5. 26.

규칙, 규정 따위는 자칫 잘못하면 사람을 옮아매는 올무가 될 수 있습니다. 

일을 잘하기 위해서 만들지만 종종 일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무엇인가 해보려는데 규칙, 규정이 그 앞길을 막기도 합니다. 


차라리 없으면 이것저것 시도해보련만 

이런 것들이 그 앞길을 막습니다. 


가끔이지만 규칙, 규정에 따라 일하는 공무원들이

규칙과 규정에 얽매이는 것을 봅니다. 

규칙과 규정이 그렇다는 말로 일관합니다. 시도조차 해보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떤분께 공무원보다 복지사가 더 규정 들이대며 일해서 답답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런 규정때문에, 저런 규칙 때문에 안된다는 이야기를 입에 달고 다닌다고 합니다. 

귀찮거나 혹은 일이 잘못되어 내 잘못이 될까 하여 

규칙과 규정을 들이대며 시도조차 해보지 않고 원천봉쇄한다는 말이었습니다. 

도전조차 없다는 말입니다. 



사회복지사가 자유롭게 일했으면 좋겠습니다. 

새벽이든 밤이든 지역사회에서 마음껏 주민 만나길 바랍니다. 

토요일이든 일요일이든 하고 싶은 일 하길 바랍니다.


그런데 복지관 규정과 규칙이 발목을 잡습니다.

출근시간, 퇴근시간, 외근대장, 시간외근무, 대체휴무 규정, 대관규정, 시설운영규정...... 

이외에도 수많은 기준들...


시켜서 일하는 꼴입니다. 발전할리 없습니다.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