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근무 9년째.
짧다면 짧다. 길다면 길다.
좋은 복지관에서 좋은 선배 만났다.
나를 존중해줬고, 나를 키워줬다.
지금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좋은 기관과 선배였다.
일이 적지는 않았다.
춘의종합사회복지관에 있을때 야근 안하면 이상했다.
임대아파트에 있는 복지관이라 일이 많았다.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기관이라 챙겨야 할 서류도 많았다.
하지만 직원복지에 불평하지 않았다.
왜?
나를 존중했기 때문이다.
나를 사회사업가로 바라봐줬다.
나를 전문가로써 바라봐줬다.
내 선택과 결정, 실천을 인정해줬다. 지지하고 격려하고 책선해줬다.
나를 이렇게 성장했다.
지금의 나는 이렇게 다듬어져갔다.
#
직원복지는 돈에 있지 않다.
최소한 복지관 사회사업가는 돈에 자신의 복지를 두어서는 안된다.
자기의 소신과 실천.
이를 기관이 인정하고 지지하고 격려, 책선 해주는 것이 진정한 복지다.
나를 사회사업가로 인정해주는 것이 최고의 복지다.
최소한 복지관에서의 직원복지는 그렇다는 거다.
'사회사업 > 사회사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복지요결 실천사례 수강 후기 : 한동대학교 어느 학생 블로그, 2014년 5월 (0) | 2014.11.17 |
---|---|
사례관리팀 상반기 평가회 (0) | 2014.06.24 |
규칙, 규정은 사람을 옮아매는 올무가 될 수 있습니다. (0) | 2014.05.26 |
강 할머니 병문안 (0) | 2014.05.22 |
강 할머니 발목 다치셨어요. (0) | 2014.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