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 사회사업..

오늘도 과장님과 이야기 하면서 열심히 비판했습니다.

부정했습니다.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 입니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갈팡질팡 합니다.

 

사례관리가무엇인가요?

사회사업이무엇인가요?

내가하고자하는것이무엇인가요?

 

내가하고자하는것은사회사업입니다.

여쭙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며 거들어들이는일입니다.

특별한것도없습니다. 

 

내가하는방법은걸언뿐이요

내가이루고자하는방법은당사자의주체성을회복시키는것입니다.

사람을사랍답게하고, 지역사회를지역사회답게만드는것입니다. 

 

사례관리가무엇인지모르겠습니다.

어떻게해야하는지모르겠고, 구태여알고싶지도않습니다.

다만주어진환경속에서(변화된환경이라면변화된환경에 맞춰서)

나름대로최대한쓸만한것을살려쓰면되는것입니다.

 

구차해질필요가없습니다.

시스템이부정적이다라고해서

(그내용을보니그다지부정적이지도않습니다. 내가 몰라 부정적으로 보일지도 모릅니다.)

마다할필요도없습니다.

 

결국은하는사람마다다르고, 상황이나사안에따라서

적용하는바가다르기 때문입니다.

팀이 바뀐다고 해서.. 하는 사업이 달라진다고 해서 내가 하는 사회사업의 방법이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제는부정하거나비판하지않겠습니다.

수용할 수있는 것을 수용하고,

살려 쓸 것이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겠습니다.

 

부정적인 사람이 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