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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업/사회사업

[스크랩] 2012년 계획에 대한 생각

by 사회사업가, 현환 2011. 12. 30.

2012년 인천사회복지실무자 모임 어떻게 진행할지 고민이 됩니다. 


공식화해서 진행할 것인지..

비공식화 해서 진행할 것인지..

어떤 주제로 진행할 것인지..

혹 형식을 갖출 것인지..

아니면 형식없이 상황과 형편에 맞춰 진행할 것인지..

개인적인 생각을 남깁니다. 


아직까지는 비공식 모임이 좋겠습니다. 

형식과 틀이 아직 명확하지 않고, 상황에 맞춰 좋은 방향을 정하고 있으니 

기관에 보고 하기 마땅치 않습니다. 모임 하는 것에 책 잡힐 우려가 있습니다. 

비공식 모임은 기관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일과 시간 이후에 모임이니 눈치 보지 않아도 됩니다. 

기관의 일정이 바쁘면 바쁜대로 참여가 자유롭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공식화된 모임이라면 괜시리 꼭 참여해야 할 것 같은 부담감이 생기니까요. 


마음 맞는 사람들과 진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래야 모임의 성격이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비공식 모임이어야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모임에 의미를 두는 사람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자기 시간 내서 함께 이야기 나누고자 하는 사람 찾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마음 맞는 사람 모여 모임의 성격을 잡아가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2012년 그렇게 좋은 사람 찾아가는 1년이라고 생각하도 좋겠습니다. 


모임의 초기에 제가 함께 하지 않아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렇게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기관의 어려움, 선배, 동료, 후배 사회사업가의 비방 보다는 

기관의 어려움 속에서도 어떻게 사회사업 잘 했는지를 

자랑하고, 격려하고, 칭찬하는 모임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 나도 저렇게 해보고 싶다', 

'나도 복지관에서 그렇게 적용해 보고 싶다'라는 이야기가 나왔으면 합니다. 

그렇게 했을 때 잘 했다고 칭찬해주고 격려해주고, 

살려쓸 것이 있는지 그렇게 했을 때의 유익에 대해서 함께 찾아보는 모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렇게 해도 시간이 부족합니다. 경험상 그렇습니다. 


이렇게 되어야 실무자에게 힘이 됩니다. 

소진되지 않습니다. 사회사업 하고자 하는 마음이 듭니다. 


인천사회복지실무자 모임은 사회사업가에게 유익이 되어야 합니다. 

지지와 격려가 풍성하길 바랍니다. 

출처 : 인천사회복지실무자모임
글쓴이 : 신현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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