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석의 단편집.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공룡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김세진 선생님의 '독서노트'에서 봤고
공이안 모임에서 제안되었던 책입니다.
만화지만 생각할 내용이 많아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공룡 둘리의 모습이 아닙니다.
어쩌면 우리와 늘 가까이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둘리에게 투영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와 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차별받거나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들.
이 사람들에게는 어떤 도움이 필요할까요?
김세진 선생님께서 '그저 이야기 들어줄 수 있는 이웃 한명' 이야기 하셨는데..
둘리의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비슷한 생각이 듭니다.
무덤가에서 쓸쓸이 죽어가는 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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