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실천팀에 대해서 이영수의 말씀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 이영수님께서 다른 직원을 오라 하시며 손을 내밀고 있다.
작은실천팀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나요?
작은실천팀은 2000년 1월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세무팀에서 있으면서 송년회를 가지게 되었는데 술만 먹는 송년회 자리가 무의미하다는 의견이 나왔죠. 그래서 시작된 것이 작은실천팀의 시초입니다. 처음에는 7명이 회식비를 걷어서 부천혜림원을 방문했었죠.
좀더 가까운 지역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춘의복지관 찾게 되었죠..
작은실천팀은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처음에는 복지관 소개로 알게된 어르신을 방문하여 직접 전달해 드렸죠. 어르신들과 말씀도 나누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동안은 오히려 저희가 봉사를 받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때가 있습니다.
작은실천팀 회원이 점점 늘어나면서 회비의 규모도 커지고 해서 회비를 복지관에 드려 필요한 분들께 써줄것을 부탁했습니다. 지금은 작은실천팀 회원이 45명이나 됩니다. 개인당 1만원씩 걷어서 20여만원은 복지관으로 드리고, 5만원정도는 인근지역의 할머니 한 분을 돕고 있습니다.
작년 +One 김장김치 지원사업 사업에서는 하루 2명씩 약 4~5일정도 집집마다 돌면서 김장김치를 배달했었죠. 올해는 팀원들이 시간이 없어 후원금과 함께 한 번의 배달만 했는데 좀더 도와드리지 못해 안타까움만 남더군요. 이밖에도 봄, 가을 2번 어르신들을 모시고 야유회를 가기도 합니다.
▲ 작은 실천팀과 함께..(가운데 이영수님)
작은실천팀은 어떤 식으로 이끌어가시나요?
작은실천의 단합을 위해 작은 모임을 하고 있다. 작은 모임이라고 해봐야 조촐하게 식사를 하면서 작은실천에 대한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죠.
내년에는 회원을 늘려서 후원금을 좀더 모아볼 생각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더 돕고 싶은 마음이 들더군요. 매번 참석은 못하지만 크게크게 도움을 주시는 선배님들도 계시기에 가능하리라 생각되요.
어려운 점이 있다면?
지금의 작은실천팀에는 주부가 많습니다. 이들은 봉사를 꾸준히 하고 싶어하지만 자녀를 돌봐야하는 것때문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지난번 김장김치 배달할때도 아이들을 데리고 갈 수 밖에 없었는데 다행히 아이들을 맡아서 돌봐주는 선생님이 있어 주셔서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었죠. 오히려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던것 같아요.
앞으로 바라는 점은?
자매결연식으로 어르신들을 찾아뵐 수 있도록 맺어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사각지역의 아동도 돕고 싶은 마음입니다. 어려운 형편임에도 조건이 안되 지원이 안되는 사람을 보면 참 안타까운데...... 특히 아동의 경우는 더 그렇더라구요.
▲ 인터뷰를 마치고 원미구청으로 가시는 이영수님
이영수님은 2000년부터 작은실천 팀에서 지금까지 다양한 봉사와 후원으로 도움을 주고 계신 분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이영수님과 함께 하시는 작은실천팀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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