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후원자님 한분이 오셔서 후원금 영수증을 받아가셨습니다.
전에 홍혜경 원장님께서 소식지 글을 부탁하셨고,
오늘 오셨을 때 제가 지난번 빌렸던 사진을 돌려드렸습니다.
사진을 돌려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 오시니 더욱 죄송한 마음이 더하는군요.
잠시 후원금 영수증을 발급하는 사이 서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오래전부터 복지관을 알고 계셔서 그런지 구조가 달라졌음에 놀라고 계시더군요.
요즘 들어 후원금 지로가 안와서 후원금을 못냈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회계 선생님의 출산휴가로 인해 감사편지 발송시 지로가 누락되었던듯 합니다.
복지관 사정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다음에는 꼭 지로용지를 넣어드리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후원자님께서 CMS나 국민은행 계좌이체가 가능하냐 물으셨죠.
아직은 없다고 말씀 드렸고, 당분간은 지로를 꼭 챙겨서 넣어드리겠다는 말씀만 드렸습니다.
후원자님의 돌아가시는 뒷모습을 보니 좀 씁쓸한 마음이 생깁니다.
2013년 3월 11일
오늘 다시 이 글을 봅니다.
있는 사람도 잘 챙기지 못한 마음이 답답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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