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늦은 점심을 즐기는 중에 어머님 한분이 오셨습니다.
아이 교육으로 오셨던 어머니셨지요..
아동이 교육을 받는 동안 어떻게 보셨는지 테이블 밑에 있는 4대캠페인 리플릿을 보셨더군요.. 그러더니.. 문득 저에게 후원에 대해서 물어보셨습니다.
조금씩의 후원도 가능하신지.. 후원금은 어디에 쓰이는지..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말씀드렸지요..
후원금은 금액에 관계없이 소중하게 받고 있으며, 후원금은 어떻게 후원하시는지에 따라 다르게 사용됨을 알려드렸습니다.
후원하실 마음이 있으셨나봐요..
어떤방식으로 후원을 해야 하는지 자세히 물어셨죠..
CMS는 준비중에 있으며, 계좌이체와 지로를 중심으로 받는다고 하시니, 아직은 무리라고 하셨습니다. 바쁜 나머지.. 후원하다 말다 하다 말다.. 하는 것은 바라지 않으신듯 합니다.
생각하시는 바가 귀합니다. 후원자의 마음은 있으나 아직 복지관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마음에 죄송스런 마음까지 들더군요..
어머니는 한발 더 나아가 직접 주변의 어려운 이웃분들을 찾아가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어머님께 어떻게 하면 주변분들을 찾아뵐 수 있을지에 대해서 간략히 말씀드렸습니다. 아직까지 대상자에 대해서 잘 모르는 저로서는 어떤 분들이 도움을 필요로 하시며 어떻게 도와드려야 하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지는 못했습니다.
가시는 발걸음을 보며, 아직 한참 준비 되지 못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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