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9개월간. 잘 누렸습니다.
기쁜 일도 있었고 슬픈 일도 있었으며, 어려움도 있었고, 좌절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잘 누렸습니다.
그게 삶이라고 하더군요. 굴곡이 있다고 합니다.
동네 이웃들에게 지금 당장 어려움이 있다 하더라도 문제시 하지 않고,
그저 굴곡의 하나로 여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는 이겨내고 살아가시겠지요.
그저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조금 거들어 드리는 것이 필요할 뿐입니다.
인수인계서 서문에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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