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3개 기관에서 가족의 달을 맞아 행사를 추진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진행하는 것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행사를 하는 것이 부담스럽습니다.
수고하고 애씀은 많지만 어떤 유익이 있을지 의문이 들때도 있습니다.
단순히... 지역을 위해 좋은일 한다고 하지만,
그 좋은일이 구체적으로 어떤 유익을 끼치는지 알 수 없습니다.
복지현장 희망여행에서
인천 노틀담복지관의 어울림 마라톤편을 살펴봅니다.
그 중에서 살려쓸 만한 내용을 기록합니다.
중화요리연합회가 지역사회와 잘 관계하고 역할을 할 수 있게 복지관이 주선한 것이다.
지역주민들이 자신이잘 하는 일로써 지역사회를 섬길 수 있게 한 것이다. P.47
복지관의 역할을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복지관의 본래 목적이겠지요. 복지관 잘 운영하는 것이 이 목적에 합당할 때 의미가 생깁니다.
처음에는 마라톤 '대회'였지만
해를 거듭한 지금은 마라톤 '마당'이다.
많은 주민이 마당에 나와 천천히 걸어가면서 내가 사는 동네가 어떻게 생겼는지 보자는 것이다. p.48
사람을 만나고 관계가 깊어지는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지금의 사회사업이 너무 급한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충분한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본 사업의 진행을 위해 당사자인 장애인과는 어떤 논의를 거쳤는지,
사업계획을 세우는 과정에는 어떻게 참여했는지 궁금합니다. P.50
당사자에게 묻고, 의논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러다 보면 부탁할 꺼리와 감사할 꺼리가 생기겠지요.
물론.. 처음은 인사로 시작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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