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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업/사회사업

인사와 나눔 캠페인

by 사회사업가, 현환 2012. 8. 20.


* 이 글은 수정중에 있는 글입니다. 참고하세요. 



인사와 나눔 캠페인이 꽤 오랫동안 지속되었습니다. 


복지관에서 지역사회 캠페인을 이렇게 오랫동안 해온 기관은 흔치 않을 겁니다. 

이제 3년차 접어드는 기관이 개관부터 진행해온 사회사업이니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3년을 진행해 왔고, 그동안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결국 지역사회 이곳 저곳에서 작은 변화를 일으켰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조금씩 정리해서 다듬어야겠습니다. 

그리고 공유해야겠습니다. 

지역사회 복지관 어디에서나 지역의 변화를 위한 캠페인이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의 입사채용 기준 중에서 공통기준. (2009. 12월 기준 / 공지사항 8번)


- 기독교 신앙을 이해하는 자

- 자연주의사회사업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자

  (사회복지정보원 http://welfare.or.kr 복지요결 참조)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의 입사 기준입니다. 

숭의종합사회복지관에서 비전과 미션을 수립하기 이전까지의 모든 입사자는 

공통적으로 저 두가지 사항에 대해서 인지하고 동의하에 들어왔을 겁니다. 


그래서 복지관 설립 후 초반에는 복지요결을 적용하여 

부지런히 동네 돌아다녔습니다. 

동네 이런 저런 사람들에게 묻고, 의논했습니다. 경청했습니다. 

동네의 사정을 잘 반영하고 그렇게 운영되도록 노력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지역사회 캠페인 입니다. 


복지요결. 복지관 사회사업. 캠페인

지역사회를 이웃이 있고, 인정이 있는 곳, 

약자도 살만한 곳, 복지생태로 만들 방안을 생각해 봅니다. 

실천할 수 있어야 하고, 이렇게 하면 과연 지역사회가 변하겠구나 하는 방안이 있어야 합니다. 


#


시골에서는 한 가지 단위 사업으로도 마을을 바꿀 수 있지만, 

도시에서는 개별 사업으로 지역사회 변화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작습니다. 

강물에 돌 하나 던지는 것 같아 보입니다. 

개별 사업을 통한 긍정적 변화보다 사회 풍조에 따른 부정적 변화가 훨씬 빠르고 커 보입니다. 


그런데 일주일에 한두 시간, 혹은 한 달에 한나절, 캠페인을 벌인다면 지역사회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한 주 두 주, 한 달 두 달, 1년 2년… 지역 내 모든 복지관들이 연합하여 그렇게 한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상상해보십시오. 

동네가 어떻게 될까요?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한 과정이 필요합니다. 

티핑포인트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과정이 필요하지요. 

(http://sasaga2.blog.me/130144828529)

(http://booktrainer.net/60154844392)


인사와 나눔 캠페인은 티핑포인트를 만들어 내기 위한 과정이라고 봅니다. 

작은 활동들이 지역사회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기대감이지요. 

이런 기대감 속에서 인사와 나눔 캠페인을 시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