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원님들 잘 뵈었습니다.

이번주 수요일에 행정사무감사 있었습니다. 

구 의원님들 잘 뵈었습니다. 총 여덟분 오셨어요. 

그 전날에 관장님과 함께 기관소개자료와 사업보고 자료 준비하고 연습했습니다. 

집에 가셔서도 여러번 연습하셨답니다. 

행정사무 감사 당일 참 잘 발표하셨습니다. 

손님 맞기 위해 공익요원들이 아침부터 청소 깨끗이 했어요. 

한수현 선생님이 환영의 글을 B4 용지에 뽑아 보기 좋게 붙이셨습니다. 

선생님들이 정장 챙겨있고와서 다들 예쁘고 멋있었습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처음이라 선생님들의 다소 긴장하셨습니다. 

저도 8년 가까이 현장에서 있었지만 행정사무감사는 처음입니다. 

구의원님들께서 편안히 소통하자 하셔서 마음이 놓였지요. 

행정사무감사하시며 몇 가지 당부 말씀 하셨습니다. 

1. 청소년자원봉사학교가 형식에 그치기 보다는 

아이들의 제대로 된 자원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달라 하셨지요. 

옳은 말씀입니다.    

학생들에게 자원봉사활동은 일상에 있어 중요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복지관에서 오리엔테이션과 종결식을 통해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실천 과정중에 의미를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자원활동이 아이들에게 귀중한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2. 기관의 공금으로 기관방문을 위한 음료 구입 등은 적절치 않다 하셨지요. 

기관 지원금은 외부에 인사를 위해 쓰여지기 보다

기관을 이용하시는 분들을 위한 투자에 쓰여야 되지요. 

덕분에 내년부터는 이러한 기준을 잡고 예산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기관의 프로그램은 줄었는데 인원이 늘었습니다. 이에 대해 궁금해 하셨지요.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2009년 12월에 개관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였습니다. 

그 중에는 시범적으로 운영한 프로그램도 다수 있습니다. 

우선 서비스를 제공해서 주민들의 욕구를 파악한다는 개념이지요. 

3년간 주민들의 욕구를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천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자리를 잡아가는 분위기입니다. 

주민의 욕구가 확실한 프로그램에는 집중하고, 욕구가 없는 프로그램은 중단했습니다. 

우리의 역량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선택하고 집중한 프로그램에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십니다. 

대표적인 것이 '숭의청춘대학'입니다.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니 이 분들에게(이용하시는 프로그램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러니 다른 활동은 소홀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봉락 의원님께서 말씀하셨지요. 

이곳 저곳에서 하는 활동을 하기 보다는 사회복지다운 활동에  집중하면 좋겠다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지요. 

실적을 연연하기 보다는 

할만한 활동, 해야하는 활동, 사회복지관 다운 활동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의원님 말씀 듣고 선택과 집중이 필요함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

행정사무감사 잘 받았습니다. 

긴장했지만 어렵지 않게 잘 마쳤습니다. 

기관 외부에서는 우리 기관을 어떻게 보시는지 알게되었고, 

무엇을 요구하시는지도 알았습니다.

알게 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