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장님과 시청에 다녀왔습니다.
이성희 부장님은 재위탁 자료를 제출하기 위해, 저는 무료급식명단을 제출하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좋은 말씀을 해주셨기에 몇자 기록합니다.
제가 지금은 재가복지팀에 많이 적응한것 같다고 하십니다.
아직도 제 할일 다 못하고, 미뤄두고 있는 일이 있는데..
이같이 말씀하시니 부끄러울 뿐입니다.
그저 시간이 흘렀으니 조금은 적응한듯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재가복지파트에 있을때 많은 사람을 만나고
사람을 만나면서 사람과 관계 맺는 방법을 배우라고 하십니다.
임성옥 선생님과 양원석 선생님에 대한 예를 해주셨습니다.
그중 사람과의 관계속에서 사람을 이끌어 내는 방법을 배우라고 하셨습니다.
임성옥 선생님도 그렇고, 양원석 선생님도 그렇고
결국은 각자 생각하시는 방향대로 사업을 진행시키는 능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회사업가로서 그 목표를 위해 적절히 개입하는 것이
바른것이라 했는데... 공감하기는 하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아직까지는 사회사업가는 잘 할 수 있도록 돕고,
편히 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라는 생각뿐입니다.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할 수 있도록 연결하자는 생각뿐이니..
아직은 갈길이 먼듯 합니다.
오늘 가톨릭대학교에서 우공이 산을 옮긴는 그림을 보았습니다.
꾸준히 이어나간다면 이룰 수 있을 것인데..
마음만 조급해 하는 것 같습니다.
愚公移山 : 우공이산
단어 : 愚 어리석을 우, 公 공변될 공, 移 옮길 이, 山 산 산
[원문]北山愚公長息曰:"汝心之固,固不可徹,曾不若孀妻弱子. 雖我之死,有子存焉;子又生孫,孫又生子;子又有子,子又有孫;子子孫孫,無窮也,而山不加增,何苦而不平?"
풀이 : 우공이 산을 옮긴다는 말로, 남이 보기엔 어리석은 일처럼 보이지만 한 가지 일을 끝까지 밀고 나가면 언젠가는 目的을 達成할 수 있다는 뜻
설명 : 옛날, 중국의 북산(北山)에 우공이라는 90세 된 노인이 있었는데, 태행산(太行山)과 왕옥산(王屋山) 사이에 살고 있었다. 이 산은 사방이 700리, 높이가 만 길이나 되는 큰 산으로, 북쪽이 가로막혀 교통이 불편하였다. 우공이 어느 날 가족을 모아 놓고 말하였다. "저 험한 산을 평평하게 하여 예주(豫州)의 남쪽까지 곧장 길을 내는 동시에 한수(漢水)의 남쪽까지 갈 수 있도록 하겠다. 너희들 생각은 어떠하냐?" 모두 찬성하였으나 그의 아내만이 반대하며 말하였다. "당신 힘으로는 조그만 언덕 하나 파헤치기도 어려운데, 어찌 이 큰 산을 깎아 내려는 겁니까? 또, 파낸 흙은 어찌하시렵니까?“ 우공은 흙은 발해(渤海)에다 버리겠다며 세 아들은 물론 손자들까지 데리고 돌을 깨고 흙을 파서 삼태기와 광주리 등으로 나르기 시작하였다. 황해 근처의 지수라는 사람이 그를 비웃었지만 우공은 "내 비록 앞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나 내가 죽으면 아들이 남을 테고, 아들은 손자를 낳고……. 이렇게 자자손손 이어 가면 언젠가는 반드시 저 산이 평평해 질 날이 오겠지."하고 태연히 말하였다. 한편 두 산을 지키는 사신(蛇神)이 자신들의 거처가 없어질 형편이라 천제에게 호소하였더니, 천제는 우공의 우직함에 감동하여 역신(力神) 과아의 두 아들에게 명하여 두 산을 하나는 삭동(朔東)에, 또 하나는 옹남(雍南)에 옮겨 놓게 하였다고 한다.
출전 : 列子(열자) 탕문편(湯問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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