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 29. 양원석 선생님과 논의한 후 작성한 글입니다.
양원석 선생님과 논의한 내용을 조금 더 보태어 서술했습니다. 양원석 선생님과 논의한 내용은 아래와 같이 체계(혹은 순서)를 갖추어서 나눈 이야기는 아니며, 본 담당자가 소식지 사업을 하면서 늘 고민해왔던 부분을 양원석 선생님과 논의하여 얻어낸 결과물을 하나의 형식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1. 소식지의 목적성 논의
- 춘의복지관의 소식지는 브랜드 컨셉에 따라서 제작되었고, 이를 충분히 반영할 때 그 값어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
- 춘의 소식지 ‘사람들’은 후원자를 겨냥한 소식지이며, 후원자에 대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복지관의 브랜드 컨셉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사회복지관 브랜드 전략 실천방법 연구 발췌].
- 점진적으로 브랜드 컨셉이 지역사회 및 후원자, 자원봉사자에게 알려지면서 소식지의 목적성은 후원자에게 기관의 브랜드사업을 통한 지역사회의 변화를 가시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지속적인 도움과 나눔활동에 참여하도록 영향력을 끼치는 것을 목적이 변화된다.
- 춘의 소식지 ‘사람들’이 위와 같은 목적을 지닌다면, 더 분명하게 브랜드사업을 알리고 배포되어야 하며, 더 나아가서는 지역사회의 잠재적인 후원자 / 자원봉사자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한다.
- 소식지의 가장 근본이 되는 목적은 복지관으로 하여금 사회복지실천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만약 소식지가 사회복지실천을 하는데 있어 과중한 부담이 된다면 소식지 사업을 줄이는 것이 근본적인 목적을 훼손하지 않는 것이다.
: 소식지 사업을 통해서 사업 담당자가 근본 사회사업을 제대로 이루어내지 못한다면 이는 기회비용이 증가함을 의미한다.
2. 소식지 제작의 방향성 논의
- 춘의종합사회복지관의 방향성 : 춘의복지관의 슬로건에 따라서 브랜드사업을 통한 지역사회의 변화과정을 담고 싶다. 각 캠페인 별로 복지관이 어떤 사업을 어떻게 했다는 기록의 의미보다는 브랜드사업을 통해 변화된 지역사회의 모습을 그려내고 싶다.
- 이런 가치를 끌어내는 글과 사진을 싣기 위해서는 전체 직원의 합의와 협력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가능하면 소식지가 전체 직원의 합의와 협력으로 만들어지길 원하나 형편상 전체 직원의 합의 과정과 협력이 쉽지 않다.
- 그 결과 소식지에 지역사회의 변화과정을 담기 위해서는 세분화와 집중이 필요하다.
3. 소식지사업과 브랜드 사업의 관계성 논의
- 현재의 각 캠페인에서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소식지 담당자로서의 개인적인 견해). 글을 어떻게 쓰는가의 문제보다는 현재 복지관 사업이 전반적으로 브랜드사업과는 멀어지고 있다.
- 브랜드사업을 소식지에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브랜드 사업이 잘 되어야 한다. 브랜드 사업일 잘 되어야 홈페이지에 글도 풍성해지고, 홈페이지에 글이 풍성해지면 소식지, 마을신문, 보도자료 등도 풍성해 질 수 있다.
- 결국 소식지는 브랜드를 반영하는 ‘거울’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 소식지의 내용을 보면 브랜드 사업이 보인다. (반영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사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혹은 충분히 소식지에 브랜드 가치를 녹여내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 됨. 이는 소식지의 목적성을 희석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
4. 소식지사업의 축소방향 논의
- 양적 축소 : 페이지 줄이기(8페이지, 16페이지)
※ 현재 소식지의 크기는 1장의 종이에 16페이지가 인쇄되어짐.
인쇄의 가격을 결정하는 것을 롤러를 몇 번 돌리는 것인가 임.
종이의 가격은 큰 차이가 없음.
: 현재 가격을 생각했을 경우 16페이지를 줄이는 것이 필요함. 절반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몇 십만원의 가격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음.
: 8페이지의 줄였을 경우 가격의 하락은 고려해 볼 수 없음.
- 질적 승부 : 설문조사 필요, 사례점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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