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7시 되어서 진행했던 복지요결 2회기 잘 마쳤습니다.
사회사업 주안점부터 시작하여 사회사업 방법, 조사, 기획, 평가까지 읽었습니다.
천천히 단어 하나 하나 곱씹으며 읽어 나갔습니다.
천천히 읽었습니다.
천천히 읽으니 눈으로 볼 때는 미처 보지 못했던 의미가 들어옵니다.
다시 읽어도 새롭게 깨닫는 것이 있습니다.
머리속에는 있지만 미처 깨닫지 못한 것, 궁금한 것도 찾았습니다.
저자와의 대화에 물어보아야 겠습니다.
제가 생각한 부분을 이야기 드려야겠습니다.
한덕연 선생은 왜 이렇게 생각하셨는지, 어떤 배경이 있는지, 그런 사례가 있는지 여쭈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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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업가는 사람을 돕되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사람살이 생태를 생각합니다.
그 생태에서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강점을 찾고 만들고 생동시키되
특히 당사자의 인간관계와 지역사회 이웃 관계에 주력합니다.
복지요결. 사회사업 주안점
복지사업을 중심으로 생각하지 않았나 봅니다.
복지사업 잘 되기 위해서 사람을 도운 것은 아닌지 반성합니다.
실무대학생들에게 사업은 구실일뿐 사람에게 집중해 달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첫 수업을 나가는 학생에게 학생들과의 관계, 학생과 학생과의 관계, 학생과 선생님들간의 관계 좋게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저는 그랬는지 살핍니다.
이것만(관계) 잘되면 사업은 어찌되어도 좋습니다.
수업을 잘 하든 못하든 이것은 둘째요. 우리는 사람을 품는 사람들입니다. 사람을 돕는 사람입니다.
핵심에서 벗어나지 말자고 스스로 다시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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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을 읽으며 Abba의 I have a dream 노래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그 의미를 찾아 봅니다. 복지요결 천천히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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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조사편을 몇 차례 읽고 있습니다.
지역조사를 나가기전에 왜 하는지 근본을 찾고, 어떻게 할지 방법을 찾기 위함입니다.
함께 읽는 중에도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활동할까 머리속이 바삐 돌아갑니다.
조사를 계획, 준비, 실행하고 해석하고 활용하는 이 모든 과정이 사회사업 기회입니다.
사회사업가에게는 조사도 사회사업입니다.
사회사업 개념대로, 사회사업 가치를 살리며 사회사업 이상을 이루도록,
생태, 강점, 관계에 주안점을 두고 조사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는 조사 방법은 당사자나 지역주민에게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기 입니다.
복지요결 조사 편
실용을 생각합니다.
무엇에 쓰는 조사활동일까요?
고민, 고민,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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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요결 1독 모임을 참석해 주신
자유활동가 고은애 선생님,
숭의종합사회복지관 정수현 팀장님과 한수현 선생님
세분 덕에 제가 복지요결 잘 읽고 누렸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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