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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업/사회사업

[스크랩] 9/6(목) 내 아이 재능발견 비법공개 3기가 개강되었습니다.

by 사회사업가, 현환 2012. 9. 11.

2012. 9. 6 부터 남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진행하는 "내 아이 재능발견 비법공개 3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기수는 최금례 강사님의 "아이의 꿈에 날개를 달아줘요"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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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1회기는 어색한 기운이 감돕니다.

한 분 한 분 강의실로 들어오시면서 자리에 앉으실 때마다 띄엄띄엄..^^

시간이 지나면 어색한 분위기도 조금은 사그라 들겠죠..?

 

저녁 7시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지친 몸을 이끌고  자녀와의 관계를 위해 복지관으로 향하시는 부모님들

1기 부터 3기 까지 진행하면서 그 열정에 매번 감탄합니다.

복지관으로 향하시는 그 노력의 발걸음이 이미 가족관계증진의 시작이 아닐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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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님의 많은 강의 내용 중 제가 가장 인상깊게 들었던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들은 바를 적는 것이기 때문에 강의 내용 및 의도와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매슬로우의 욕구단계설을 아시나요..?

아마도 복지관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이라면 인행사(인간행동과 사회환경)가 생각나실 겁니다.

저 무의식으로 들어가 한번 기억 해 내 보시죠.

 

인간의 욕구는 다섯가지로 나눌수 있는데 하위욕구의 만족 없이 상위 욕구에 도달 할 수 없다는 이론이죠.

강사님은 이 이론에 기초하여 자녀 양육법을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자녀를 교육하고 요구 할 때 어떤 교육과 요구를 하느냐..?

꿈을 가져라(자아실현의 욕구), 훌륭한 사람이 되라(존경의 욕구)..공부 잘 해야되..

요즘은..

하위 욕구들이 충족되기도 전에 그 이상의 욕구만을 충족시켜주는 경향이 많아보입니다.

현재의 아이들은 생리적, 안전의 욕구는 거의 충족되보이지만,

많은 가정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은 바로 소속감과 사랑의 욕구입니다. 

네가 없으면 안돼.. 너는 소중하단다.. 너는 사랑받고 있어..라는

표현들이 실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거죠.

어머님들의 눈빛에서 묘한 깨달음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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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부터 3기 까지 돌이켜 보면 모든 강의를 관통하는 맥이 있습니다.

학습코칭, 진로코칭, 감정코칭 다 좋지만 그 안에 사랑의 표현 없이는 무용지물이라는 것입니다.

어떤 부모든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은 다 똑같지만,

얼마나 그 사랑을 다양하게 자주 표현하느냐..

얼마나 자녀에게 그런 것들이 전달되느냐였습니다.

 

정신없는 세상 속에서 잠시나마 가족들에게 사랑의 표현 한마디 할 여유..

그 여유가  무엇보다 필요한 요즘 때 인것 같습니다.

 

다음주 강의가 기대됩니다.

 

 

 

출처 : 숭의종합사회복지관
글쓴이 : 박정원 원글보기
메모 : 박정원 선생님이 남기신 글입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아실현의 욕구 이전에 충분히 사랑받을 욕구가 있다는 것이지요. 공감합니다.